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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문]남매 계 여행 다녀와서
김종용(장성군게이트볼연합회장)
 
뉴스24 기사입력  2016/12/27 [22:49]

▲     © 뉴스24
1. 처가에 5자매가 매년 조성한 기금으로 내외 전국여행을 떠난다.

이번에는 전남을 보자고 먼저 신안군 압해읍 송공선착장에 도착 철부선으로 3개 섬을 광광하고 돌아오자는 계획으로 도착해보니 시간관계로 다른 곳 여행에 지장이 있겠다고 합의하고 그곳은 지금 연륙 교량이 건설 중이니 후일로 미루고 돌아 나오는 길에 이곳에 유명한 고가 분제와 여러 소나무 교목이 전시되어 있는 분재 원을 찾았으나 가던 날이 장날이라고 월요일은 휴무라 하여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 했다.

2. 다음은 압해 읍을 거쳐 신안대교를 나와 2012년 6월 20일 개통한 목포 죽교동과 하구 언을 연결한 4.129m의 목포 대교를 지나니 한라조선이 전남의 큰 산업체로 자리하고 있었다.

3. 다음으로 해남의 겨울배추 수확이 한창인 현장 해남 땅을 지나서 진도와 연결된 진도대교에 도착 울돌목의 빠른 물살도 보고 이순신장군이 전함13척으로 일본 배 133척 물리친 울돌목 현장을 지나 진도 입구 높은 전망대에 올라 진도 땅을 내려 보고 역사적 진도에 대해서 설명도 들었다.

4. 다음으로 해남 땅 끝을 향해 달리면서 철새의 도래지 고천암에 도착하였다. 이곳은 가창오리 때들의 군무가 유명하며 절정시간은 해넘이와 동틀 무렵이란다. 우리는 시간이 맞지 않아 물위에 많이 떠 있는 오리때만보고 잠시 머물다가 계속 달린다. 여자들은 배추밭에서 쌈배추도 줍고. 송지해수욕장을 지나 한반도의 땅 끝에 도착하였다. 이곳은 해남군 송지면 갈두리 이다. 우리나라 최북단은 함경북도 온성군 유포면 풍서동 유원지란다. 최북과 최남을 기억해 보며 이곳 모노레일타고 전망대 올라 남해바다를 멀리 보며 완도의 노화도와 윤선도의 유적지 보길도방향을 바라본다. 일행 중에는 초행인 분도 있었다. 다음은 완도관광을 위해 해남의 아름다운 해안 길을 굽이굽이 돌고 돌아 완도 땅에 도착이다.

5. 완도 관광을 위해 완도 대교를 건너. 우측으로 돌아 수목원난대림. 해신드라마 셑트장 등을 갈려다가 시간관계로 4차선으로 된 직선도로를 따라 완도 전망대에 올라 북으로 읍 시가지와 완도 선박 터미널과 남으로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편재 촬영지 청산도를 눈에 담고 노화도와 남해바다에 떠있는 여러 섬들도 살펴보고 해산물 시장에서 건어물과 낙지도사고 장보고 청해진유적지는 시간관계로 생략하고 송곡항과 삼정항을 연결하는 다리공사가 완공 단계에 있는 역사적 현장을 찾아 도선하여 가면서 영숙씨가 평소 거래하는 고금면 굴과 홍합 양식 업자를 찾아가 크고 싱싱한 굴도 후한대접을  받았다. 그 옆 섬이 약산면이란다. 한번 들려보자 하니 시간이 없어 대교까지만 갔다 돌아오는데 약산에 특산품으로 흑염소 선전에 큰 현수막이 걸려 있어 약산면임을 알려주고 있었다.

6. 다음 행선지는 마량항 대교를 지나서 시간관계로 강진 관광을 전부 생략하고 장흥으로 직행이다. 해가 저무니 토요시장은 생략하고 숙소인 편백 우드 랜드로 가잔다. 본인내외는 산악회에서 두 번 들린 적이 있는 곳이다. 이곳 억불산 아래 편백숲 속에 정한 숙소는 방 2개 거실 1개의 독채이다. 여기 왔으니 소금 찜을 해보자고 4자매는 윤서방과 함께 기쁨으로 체험하였다. 그리고 이튼 날 아침 함께 숲길을 걷는 체험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억불산 오르는 길은 등산로가 잘 조성 되어있었다. 장성의 편백숲의 활용도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가져본다. 편안한 마음으로 산책을 즐기고 아침식사는 어제 사온 해산물로 즐거움을 더해 함께 나누고 오늘의 첫 번쩨 행선지는 우리나라 지도를 열십자로 그리면 평양북도에는 중강진 동쪽에 강원도에 정동진 중앙에 서울 한성 정남쪽에는 이곳 정남진이 있다. 오늘 정남진을 보자고 남쪽으로 향한다. 가는 길 마을 마다에는 한우 축사가 많고 많음을 보면서 한우마리수가 장흥군 인구수보다 배가 많다는 말이 실감나게 한다. 12층 높은 타워에 올라보니 남해 너른 바다와 전두환 시절 깡패들을 잡아다가 조성했다는 너른 평야 지를 보면서 동쪽으로 아련하게 직선으로 조성된 간척지 긴 제방이 새만금 방조제를 연상케 하여 시원하게 달리고 달려 봤다.

장흥 특산품으로는 표고버섯과 헛개나무 토요시장 한우고기 매생이라 하겠다.

7. 다음으로는 보성군을 탐방하자고 처음가보는 남해 해변 도로를 계속 돌고 돌아 가다보니 보성에 율포 해수욕장이 나왔다. 불꽃축제를 한다고 하여 그곳에서 하룻밤 머물려고 했으나 다음 주 부터 개최한다는 안내판을 보고 고개 넘어 녹차 밭으로 향했다. 항상 가본 곳인데 입장료가 만만치 않아 벌교에 가서 참 꼬막 정식을 들자고 합의하고 벌교에 도착하여 먼저 들린 곳이 조정래가 쓴 소설 여순사건을 무대로 한 태백산맥 유물관에 들리니 원고지 16.500매가 보존되어 있고 소설이지만 작가가 생활했던 벌교를 소설속의 무대로 삼은 관계로 현제와 장소들이 한자리에 있어 사실감을 더해주고 있다 할 것이다. 한민족의 슬픈 과거를 되새기는 듯하여 안타까운 심정으로 나와 우리가 들고자 했던 벌교 참 꼬막 음식점을 찾아 점심을 맛있게 들고 나왔다. 

8. 다름으로는 여수관광이다. 벌교에서 여수를 향하여 달리고 달려 여수 시청을 중심으로 양편으로 뻗은 산줄기가 있어 동편 끝에는 향일암이 있고 서편으로도 길게 반도모양의 줄기가 뻗어있어 여수항이 형성되어있다. 먼저 동편에는 자주가본 곳이지만 서편으로는 처음 가보는 행선지라 지역이나 도로가 생소하였다. 이곳에는 화양면이 자리하고 있고 한참을 내려가니 화정면과 연결하는 백야대교를 거쳐 한참을 가다보니 이곳에는 몽돌해수욕장이 있다는 안내판이 보인다. 이곳은 개발이 한창으로 4차선도로가 정비되고 있었다. 우리는 달리고 달려 여수 서편반도 끝에 와보니 경찰 청사가 자리하고 있고 더 이상 갈 수 없었다. 그래서 멀리 점점이 떠있는 아름다운 섬들을 눈에 담아본다. 동남쪽으로 큰 산줄기 끝에 금오산에 향일암이 자리한 곳이 보인다. 그리고 요즘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금오도를 가면서 보았던 신기 항과 화태도를 잇는 바다위의 긴 다리가 멀리 흰빛을 띄우며 아름답게 보였다. 우리는 향일암 쪽에 숙소 계약을 하였기에 서둘러 다시 여수 시내를 들려 여수시청을 지나 수산시장을 찾아 싱싱한 광어 횟감을 떠서 향일암 아래에 정한 숙소에 도착하였다. 저녁은 맛있는 횟감으로 서로의 정을 함께 담아 주거니 받거니 하며 내일의 일정을 새겨본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남해바다 수평선위에 붉은 해가 떠오르는 것을 보는 우리는 행운을 얻은 기쁨이었다. 붉고 둥근 크게 뜬 해를 가슴에 안아보았다. 일행 중 금오산 향일암이 초행인분이 있어 모두 등반을 함께하며 바다를 보는 즐거움을 같이 나눴다. 향일암에서 멀리 남해바다를 바라보며 정담도 나누며 하산 길에 부침개에 막걸리 한잔이 기쁨을 주었다. 오늘은 귀향하는 날이다. 남원에 추어탕이 일미라는 총무의 말에 수원 분들의 내 바람도 하자며 순천 완주간 고속도로에 올라 남원으로 달리고 달린다. 구례휴게소에서 잠시 내려 구례의 향일암. 화엄사. 섬진강 등 이곳저곳을 살펴보는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추어탕 집을 찾아 점심을 맛있게 들고 광한루 기념품 상가에서 기념품도 사고 웃기는 주인의 넉살도 보며 즐거운 추억을 간직 한 채 한편은 북쪽으로 또 한편은 서쪽방향으로 다음을 기약하면서 귀향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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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2/27 [22:49]  최종편집: ⓒ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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