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건조한 겨울철, 산불에 주의하자!

장성소방서 삼계119안전센터 소방장 나병기

뉴스24 | 입력 : 2020/11/20 [19:26]

산불 연소의 3요소(the fire triangle)는 연료(fuel), 공기(air), 열원(heat source)이 있다.

 

연료는 나무, 마른 풀, 심지어 집 등 화재를 둘러싼 가연성 물질이며, 특히 우리나라에 많이 자라는 소나무는 휘발성 오일을 함유하고 있어서 화재가 더 심각해지기 쉽다.

 

공기는 불이 타는데 필요한 산소를 공급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강원도 지역이나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은 종종 덥고 건조한 강한 바람에 의해 불꽃이 1.5km를 날아 갈 수 있고 화염은 시간당 최대 22km까지 이동 할 수 있다.

 

         

  © 뉴스24

열원은 충분한 온도로 산불이 발화될 수 있도록 한다. 산불의 10~15%만

 

이 낙뢰 등 자연적으로 발생되며 85~90%는 방화 및 버려진 담뱃불 등 인간의 부주의를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다. 

 

소방관은 연소의 3요소 중 하나 이상을 제거하여 불을 통제한다. 흔히 물을 뿌리거나 소화물질을 뿌려 화재를 진압하거나 또는 식물이나 나무를 제거하는 등 탈 수 있는 물질을 제거하여 불을 봉쇄하거나 통제하에 불을 놓아 사전에 산림을 제거하여 산불을 진화한다. 이런 프로세스를 역화(backfires)라 한다.

 

산불은 넓은 숲을 빠른 속도로 태우며 나무, 집, 심지어 인명까지 피해를 입힌다. 

 

2000년 이후 지난 20년 동안 미국은 매년 평균 72,400건의 산불로 30만 ha의 숲을 태웠다. 기후 변화에 따라 세계의 많은 지역이 점점 더 뜨겁고 건조해지면서 산불위험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며 동시에 인구가 증가하고 사람들이 자연과 숲으로 계속 이주 및 캠핑이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집과 구조물, 인명의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 

 

등산 시 화기성 물질 소지 금지,  야영 및 취사는 지정된 장소에서 하기, 논이나 밭두렁 태우지 않기 등 우리의 관심과 작은 행동요령으로 산불의 90%는 막을 수 있으니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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