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겨울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아 안전을 생활화하자.

장성소방서 예방홍보팀장 김태우

뉴스24 | 입력 : 2020/11/04 [21:58]

쌀쌀한 날씨와 더불어 우리 마음을 움츠리게 하는 계절에는 화재로 인한 각종 재앙을 연상케 된다.

 

  © 뉴스24


이렇듯 해마다 늘고 있는 화재는 우리의
무관심 속에서 비롯되고 있으며 무심코 지나쳐 버리는 안전불감증이 초래하는 결과는 한마디로 어처구니 없는 대형참사로 돌변하기도 한다.

 

소방관서에서는 화기취급이 어느 때보다 급증하는 겨울철을 맞아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하여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다각도로 노력을 기우리고 있다. 그러나 우리 스스로 안전생활에 대한 실천의지가 없이는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기 어렵다.

 

소방청에서 밝힌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 전체 화재 중 겨울철 화재가 22.7%를 차지해 사계절 중 봄(37.1%) 다음으로 많이 발생했다고 한다.

 

원인은 바로 화재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되는 부주의와 방심이 44.5%를 차지한다. 화재장소는 주거시설(21%), 산업시설(16.8%), 야외(16.5%), 자동차(11.6%)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주거시설 중 특히 단독주택에서의 화재비율이 89.4%로 가장 높게 나타나 공동주택보다 체계적인 화재안전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자유로울 수 없다 하겠다.

 

단독주택의 경우 전 국민 대상 주택용소방시설 보급과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좀 더 세밀한 정책이 뒤따라야 한다. 이를 위해 다각적인 화재예방 홍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할 수 있고, 내 가정, 내 직장에서의 일일 화재 안전점검 생활화가 요구된다.

 

또 소방관서에서는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고 국민이참여하고 공감하는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첫째,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화목보일러, 전기매트히터, 전기열선) 안전사용 하기둘째, 택화재 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 확대셋째, 차량용 및 주방용 소화기(K) 비치 운동 전개등이다.

 

최근 3년간 총320건의 겨울용품 화재 중 화목보일러(197), 전기매트히터(71), 전기열선(52) 순으로 나타났고, 미국은 1977년 주택용 소방시설(화재경보기)설치 이후 33년 사이 주택화재 사망자가 56% 감소하는 통계 실적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최근 5년간 겨울철 화재 중 자동차 489(11.1%), 음식점 187(4.2%)이 발생하여 귀중한 생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제는 안전을 무시하는 관행에서 탈피해야 한다.

 

지난 201712월 충북 제천 화재와 같은 가슴 아픈 일은 재발하지 않아야 하고, 건물내 비상구 폐쇄잠금행위, 소방시설 전원 및 소방밸브 차단행위 등 소방시설 관리 소홀로 인한 인명피해는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번 겨울부터는 화재사고로 인하여 생명과 재산을 잃고 아픔을 겪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광고
광고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