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상무대, 장병 외출지역 ‘장성’으로 지정…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코로나19 외부유입 방지 및 위축된 민생경제 해결 위해 힘 모아 - 군, 외출 장병 위한 다양한 혜택 신속 마련… PC방 등 집중소독 실시

뉴스24 | 입력 : 2020/05/23 [00:02]

 장성군과 상무대가 상생협력을 통해 방역과 지역경제 회복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상무대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장병휴가를 재개하며 대위지휘참모과정 교육생 및 기간병사들의 외출 위수지역을 장성 관내로 한정했다. 병사들의 감염 위험을 경감시키는 한편 지역 소비 촉진에도 일조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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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대는 1600여 명의 장병들이 상주하고 있는 육군 최대의 군사교육시설이다. 1994년 광주광역시에서 현 위치인 장성으로 이전했다. 작년 2월 국방부가 장병 평일외출 허가 지침을 내리면서, 지역의 소비수요가 새롭게 창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군에 따르면 ‘2019년 상무대 평일외출 시행 성과분석’ 결과 작년 2~12월 상무대 외출장병 수는 총 9347명이었다. 2월 324명을 시작으로 증가세를 보이다가 5월(914명)부터 대폭 늘었다. 이후 12월까지 꾸준히 900~1000여 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성군은 상무대 장병들의 평일외출 시행에 맞춰 지난해 1월 총괄TF팀을 구성하고 자체 셔틀버스 운행 등 교통정책과 주요 업소 서비스 개선방안을 발빠르게 마련했다. 특히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가격할인 행사를 추진하고, 외출시간에 맞춰 의료기관‧안경점 운영시간을 연장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 코로나19의 확산이 본격화 된 올해 2월 이후에는 장병들의 이용이 잦은 PC방, 노래방 등의 다중이용시설과 요식업소들을 대상으로 방역소독 및 위생점검을 크게 강화하고 업소마다 손소독제를 비치했다.

 

상무대는 화생방학교의 제독차량 12대와 60명의 방역병을 지역 방역활동에 동원해 관내 주요 공공시설 및 시가지를 소독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산물 꾸러미 300여 세트를 구입하기도 했다.

 

유두석 군수는 “그간 장성군과 상무대는 코로나19의 차단과 경기 부양을 위해 긴밀한 협조를 이어왔다”면서 “앞으로도 병사들의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속 추진하겠으며, 감염병 없는 ‘청정 장성’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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