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제봉산 약수터 물 음용 자제” 권고

라돈 함량 감시기준 초과… 안내문 부착, 재검사 의뢰

뉴스24 | 입력 : 2020/02/24 [16:51]

 장성군은 장성읍 제봉산 약수터 물에 라돈 함량이 감시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군은 해당 약수터 물에 대한 음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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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군에 따르면 최근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장성읍 제봉산 약수터수 수질검사 결과, 라돈이 기준치인 리터당 148Bq(베크렐)보다 10% 가량 높은 164.8Bq이 검출됐다.

 

자연방사성물질인 라돈은 현재 먹는물 수질기준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환경부는 먹는물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라돈을 ‘먹는물 수질감시항목’으로 추가해 관리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기준 및 권고치는 나라마다 다른 상황이다. 스웨덴은 1000Bq까지 허용하고 있으며, 일본은 지하수 중 자연방사성물질에 대한 함량 기준을 정해놓지 않고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현재 제봉산 약수터에 유의사항 안내문을 부착하고,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재검사를 의뢰한 상황”이라며, 재검사 결과에 따라 라돈 저감장치를 설치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라돈 기준치가 초과된 물은 가급적 먹는물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당장 건강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나, 장기간 음용 시 건강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음용을 위해서는 환기에 유의해 1분 이상 끓이거나 상온 내지 냉장상태로 3일 이상 보관해 라돈 함량을 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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