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 유격전문가에 도전한다!”

육군보병학교, 전문유격과정 101명 교육에 매진

뉴스24 | 입력 : 2019/09/27 [07:12]

 아침저녁으로 찬기가 느껴지는 계절이 되었지만 전라남도 화순군에 소재한 동복유격장에는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는 전사들이 있다. 이곳에는 현재 유격전문과정에 입교한 100여명의 교육생이 한창 훈련중이다.


지난 2013년 육군보병학교에 개설된 전문유격과정은 평시에는 야전에서 실시하는 유격훈련을 지도하는 유격교관으로, 유사시에는 적 지역에서 운용되는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특수요원 양성을 목표로 매년 실시되며, 수료시 유격 전문가임을 입증하는 자격증을 수여하는데 현재까지 총 882명이 지원하여 362명(합격률 41%)만이 과정에 통과했다.

 

▲     © 뉴스24


특히, 2016년부터 육군뿐만 아니라 해군(해병대 포함)·공군에도 입소자격을 개방하였고, 현재까지 공군 3명, 해병대 1명이 수료했으며, 여군은 4명이 입소하여 성공적으로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이번 19년 전문유격과정에는 전·후방 야전부대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206명의 간부들이 도전장을 내밀어 2박 3일간의 입소 자격평가를 통해 절반이 넘는 105명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으며, 최종적으로 101명만이 입소하였다.


전문유격과정은 총 4주 동안 유격전술을 습득하여 실전적인 임무수행을 할 수 있는 상황 위주 교육을 받는데 ▲ 1주차는 유격훈련의 기초를 이해하고 각종 장애물 극복과 체력단련, 훈련지도 능력을 배양하며, ▲ 2주차는 유격 기초 전투기술을 숙달하여 악조건의 기상과 지형에서의 생존법과 특수정찰을 통해 얻은 정보로 적의 주요시설을 타격하는 화력유도 등의 훈련과 평가를 받는다.


▲ 3주차에는 유사시 적 지역에 은밀하게 침투하여 임무를 완수하는 전문정찰요원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침투, 정찰, 습격, 회피 탈출 등 유격전술을 숙달하고, ▲ 4주차는 그동안 숙달한 유격전투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상황 속에서 임무를 완수하는 종합훈련과 평가를 받게 된다.


특히, 4주차 종합 유격전술 평가에서 교육생들은 기동헬기를 이용한 공중침투를 시작으로 적 지역에 육상 및 수상으로 은밀하게 침투한 후 적 지휘소를 습격하거나 첩보를 획득한다. 이어 적의 추격을 차단하면서 고지 능선을 이용해 계획된 지점까지 탈출하여 복귀하게 되는데, 무려 30kg이 넘는 완전군장을 착용하고 무박 4일 동안 총 70km 거리를 이동하는 고강도 훈련이 진행된다.


교육 수료 후 자격증 취득 시에는 진급, 장기복무 선발 등 각종 심의와 선발에 우대 평가를 받게 되며, 전투복 왼쪽 가슴과 우측 팔에 전문유격과정 수료자임을 나타내는 ‘RANGER’ 휘장 및 패치를 부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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