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서농협 A감사 무고 등 혐의 경찰에 고소당해

무고죄 처벌 받겠다 각서까지 쓰며 고발...대법원 무죄확정 - 특수폭력, 2014년 수시감사 중 고성과 욕설 커피까지 뿌려 - 콩사건, 언론보도자료 보여주며 조합원들 분노유발 허위사실 공표

뉴스24 | 입력 : 2019/01/06 [17:51]

 삼서농협 A감사가 무고, 특수폭력 그리고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 지난해 기자회견 사진     © 뉴스24


전 삼서농협 B전무는 지난 3일 장성경찰서에 삼서농협 A감사를 무고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B전무는 지난 2014년 발생한 일명 삼서농협의 콩 사건과 관련해 작년 3월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돼 자신을 포함한 5명의 임직원을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한 A감사를 무고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B전무는 콩 사건과 관련해 뇌물을 받거나 불법행위를 한 사실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변호사까지 고용해 검찰과 경찰에 무리하게 고발했다고 주장했다.

 

A감사는 고발 당시 죄가 없으면 무고죄로 자신이 처벌을 받겠다는 각서까지 쓰면서 B전무를 포함한 농협 임직원 5명을 고발해 무고한 혐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14년 12월 22일 삼서농협 재직 당시 수시감사를 받는 과정에서 A감사가 자신을 무시한다며 자신을 포함한 C상무와 D과장에게 고성과 심한 욕설 그리고 마시던 커피를 뿌리는 등 특수폭력을 행사한 사실이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이 같은 행위가 알려지면서 삼서농협 직원 대부분은 연명하고 A감사의 진정한 사과를 요구했으며 C상무와 D과장은 정신적인 피해를 호소하며 사직서까지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이뿐만 아니라 A감사는 삼서농협에서 지난 2014년 발생한 일명 콩 사건과 관련해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다수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B전무 등이 뇌물을 수수하고 불량 콩을 납품 받았다는 허위사실을 공공연하게 말하고 다니면서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A감사는 지난 2015년 2월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B전무를 포함한 농협 임직원에 대한 언론보도자료 가지고 다니며 원로 조합원들의 분노를 유발시키면서 특정 후보를 지원했다고 말했다.

 

B전무의 이번 고소장 접수로 조만간 경찰은 이해관계인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B 전무는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할 것이고 A감사의 불법행위가 드러나면 반드시 법에 따라 엄정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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