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안전한 추석 명절 보내기

안전사고 예방수칙 - 담양소방서 예방안전과 예방홍보팀장 김유섭

뉴스24 | 입력 : 2018/09/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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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길었던 폭염이 지나가고 상쾌한 가을바람이 불어오고 있는 요즘, 온 가족이 함께하는 풍요로운 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가장 즐겁고 행복해야하는 시기이지만, 추석 명절 기간이면 전기·가스에 의한 화재를 비롯하여, 식중독, 벌 쏘임 피해 등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여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따라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즐거운 추석연휴를 보내기 위해 몇 가지 안전수칙을 전달한다.

 
우선 추석 연휴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전기·가스에 의한 화재의 우려가 있다. 집을 나서기 전에는 전기 코드를 반드시 뽑은 후 재차 확인하고 가스 밸브도 잠겼는지 확인해야 한다.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에 따른 전기합선과 누전 등의 원인으로 빈집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그리고 집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면 바로 창문을 열어 누설된 가스를 밖으로 신속히 배출시키고 가스관리업체 등에 연락해 안전조치를 취하는 것이 요령이다.

 
다음으로 추석은 식중독 위험 시기니 주의하도록 하자. 추석에는 낮 기온과 밤 기온이 평균 10도 이상 차이 나는 큰 일교차로 인해 음식이 상하기 쉬우며, 많은 양의 음식이 만들어지고 보관하는 과정에서 식중독의 위험률이 높아진다.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우선 조리 전 손과 식재료를 깨끗이 씻어야 한다. 또한 음식물 낭비를 막고 장기보관에 의한 식중독 위험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만큼만 만들고 조리를 할 때 익힌 재료와 익히지 않은 식재료를 구분해야 한다. 또한 칼과 도마 등 식기들도 따로 사용해 교차오염을 방지한다.

 
마지막으로 추석을 앞두고 많은 벌초 성묘객이 예상됨에 따라 야외활동 시 벌에 쏘이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벌 쏘임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물건이나 손으로 벌을 건드리지 말고 벌을 자극하는 짙은 향의 화장품이나 화려한 색깔의 옷은 피해야 한다. 혹시 벌에 쏘였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카드 등을 이용하여 벌침을 제거해 심한 알레르기 반응의 진행을 막아야 한다. 체질에 따라 과민성 쇼크에 의한 호흡곤란 증세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119에 신고하고 가까운 병원을 찾아 치료받도록 한다.

 
평상시보다도 화재·구조·구급 등 유난히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추석 연휴. 안전사고는 우리 주위에서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생각하며 안전수칙 숙지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자. 올 추석 연휴 기간에는 한 건의 사고도 나지 않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건강하고 풍요로운 한가위가 되길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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