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 특급전사, 나는 유격전문가!”

육군보병학교, 전문유격과정 89명 교육에 매진

뉴스24 | 입력 : 2018/08/30 [11:27]

 
 “탕! 탕!”

“전원, 공격~~!”

“부상자 발생! 응급조치 실시!”

“부상자 응급조치 미흡으로 교육생 사망. 3팀 전원 불합격입니다.”

 

▲     © 뉴스24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받고 있는 이들은 누구일까? 군인 이상의 군인을 꿈꾸는 이들이 서있는 이곳은 전라남도 화순군에 소재한 동복유격장. 현재 유격전문과정에 입교한 89명의 교육생이 한창 훈련중이다. 이번 훈련은 적 정보를 획득하기 위해 지휘소를 습격하기 위한 육상 은밀침투 훈련으로, 지휘소 습격에는 성공했으나 도피 직전 부상자가 발생해 사망했고, 결국 작전에 실패해 팀 전원이 평가에 불합격하였다.

    
지난 2013년 육군보병학교에 개설된 전문유격과정은 평시에는 야전에서 실시하는 유격훈련을 지도하는 유격교관으로, 유사시에는 적 지역에서 운용되는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특수요원 양성을 목표로 매년 실시되며, 수료시 유격 전문가임을 입증하는 자격증을 수여하는데 현재까지 총 701명이 지원하여 290명(합격률 41%)만이 과정에 통과했다.

   
이번 18년 전문유격과정에는 전·후방 야전부대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161명의 간부들이 도전장을 내밀어 2박 3일간의 입소 전 평가를 통해 72명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으며, 최종적으로 89명만이 합격하였다.

    
전문유격과정은 총 4주 동안 유격전술을 습득하여 실전적인 임무수행을 할 수 있는 상황 위주 교육을 받는데 ▲ 1주차는 유격훈련의 기초를 이해하고 각종 장애물 극복과 체력단련, 훈련지도 능력을 배양하며, ▲ 2주차는 유격 기초 전투기술을 숙달하여 악조건의 기상과 지형에서의 생존법과 특수정찰을 통해 얻은 정보로 적의 주요시설을 타격하는 화력유도 등의 훈련과 평가를 받는다.

  
▲ 3주차에는 유사시 적 지역에 은밀하게 침투하여 임무를 완수하는 전문정찰요원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침투, 정찰, 습격, 회피 탈출 등 유격전술을 숙달하고, ▲ 4주차는 그동안 숙달한 유격전투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상황 속에서 임무를 완수하는 종합훈련과 평가를 받게 된다.

   
특히, 4주차 종합 유격전술 평가에서 교육생들은 기동헬기를 이용한 공중침투를 시작으로 적 지역에 육상 및 수상으로 은밀하게 침투한 후 적 지휘소를 습격하고 정보를 획득하게 된다. 이어 적군의 추격을 차단하면서 산 능성을 이용해 계획된 지점까지 탈출하여 복귀하게 되는데, 무려 40kg이 넘는 완전군장을 착용하고 무박 4일 동안 총 70km 거리를 이동하는 고강도 훈련이다.

   
가장 맏형으로 과정에 입교한 이세훈 상사는 “나이가 제일 많아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지만 패기와 열정만큼은 누구보다 뛰어나다”면서 “반드시 우수한 성적으로 교육을 수료하여 전투복 왼쪽 가슴과 우측 팔에 전문유격과정 수료자를 나타내는 ‘RANGER’ 휘장을 부착할 것”이라고 굳은 의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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