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일손 부족에 장성 공직자들 팔 걷었다

공직자 160여명 장성읍·삼서면·삼계면 양파 수확 작업

뉴스24 | 입력 : 2018/06/10 [21:12]

 장성군 공직자가 일손 부족에 시름하는 농가를 위해 팔을 걷었다. 올해는 6·13 지방선거에 인력이 대거 동원돼 농촌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     © 뉴스24



장성군은 8일 공직자 160여명이 장성읍과 삼계면, 삼서면에 있는 양파 농장을 찾아 약 1ha 규모의 양파밭에서 수확 작업을 벌였다고 전했다.

 
장성군 공직자들이 돕기 위해 나선 농가는 총 4농가로, 암이나 협심증과 같은 질환을 앓거나 장애가 있는 농가들이다. 양파 수확 작업은 손이 많이 가는 농작업 중 하나로 뿌리 뽑기부터 손질까지 인력 소모가 많다. 양파는 적기에 수확해야 상품성을 보존할 수 있어 제때 작업을 못하면 경제적 손실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장성군은 일손 확보에 애로가 크고 특히 농가주가 병상에 있는 농가를 선정해 일손 돕기에 나섰다. 공직자들은 이날 더운 날씨임에도 양파 뽑기와 포대 담기 등 작업을 하고 약 60톤의 양파를 수확했다.

 
장성읍에서 양파 농사를 짓고 있는 조모씨는 “남편이 병상에 있어 양파 수확 작업을 어떻게 할지 걱정이 많았는데 공직자들 덕분에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장성군 관계자는 “지금 농촌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농가 고령화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이 이어지는 상황이다”라면서“비록 고된 하루였지만 도움이 절실한 농가의 애로가 해소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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