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농사도 인턴하며 배운다

연수생이 직접 고른 농장서 1:1 실습… 농가와 멘토‧멘티로 연결해 조언

뉴스24 | 기사입력 2018/05/11 [06:55]

장성군, 농사도 인턴하며 배운다

연수생이 직접 고른 농장서 1:1 실습… 농가와 멘토‧멘티로 연결해 조언

뉴스24 | 입력 : 2018/05/11 [06:55]

 장성군이 귀농에 관심 있는 도시민을 상대로 귀농 실습 교육을 진행해 호평을 받고 있다.

 

▲     © 뉴스24

 

장성군 귀농‧귀촌지원센터는 지난 4월부터 신규 농업인이나 귀농 희망자를 대상으로 ‘신규 농업인 현장실습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농업에 새로 도전하는 귀농인이 수개월 동안 자신이 선택한 농장에서 실습하며 영농 기술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장성군은 귀농인과 선도 농가를 1:1로 연결해 기술적 지원은 물론 농촌 정착을 위한 조언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실습 교육에는 24명의 연수생이 참여해 지난달부터 장성군 농업기술센터가 지정한 실습 농가에서 영농 기술을 배우고 있다. 작목 특성에 따라 3~7개월간 현장 실습을 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자가 영농 적용실습, 각종 오리엔테이션, 간담회, 자율학습조직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실습 교육 농장은 총 16곳이다. 귀농인들은 이들 농장에서 토마토, 블루베리, 표고버섯, 복분자 등 선호도가 높은 11개 작목의 재배법을 배울 수 있다. 장성군은 연수생이 원할 경우 다른 품목도 추가로 선정해 교육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장성군은 매월 일정 시간 이상 교육을 받을 경우 연수생에게 최대 월 80만원까지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교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에 대비해 농업인 안전공제에도 가입했다.

 

연수생 김모씨는 “귀농을 결정했지만 무엇부터 배우고 준비해야 할지 막막했다”라면서 “농업으로 성공한 농가에서 영농 기술을 배우는 것은 물론 농촌 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조언을 받고 있어 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5년 전부터 시작한 현장 실습교육은 귀농인들이 가장 호평하는 사업이다”라며 “신규 농업인 특성에 맞는 기술을 배울 수 있게 하고 선배 귀농인들로부터 조언을 받게 해 귀농에 대한 심리적인 안정감을 갖도록 한 것이 높은 교육 효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장성군은 농장실습교육뿐 아니라 농업기초반 교육, 새내기 영농체험 농장교육,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등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거나 귀농‧귀촌에 대한 상담을 원하면 장성군농업기술센터(061-390-8432)로 문의하면 된다. 오는 10일 광주전남귀농학교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황금나침반 현장 설명회’에서도 장성군의 다양한 지원사업과 이주 성공사례 등엠 대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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