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튤립이 물들이는 4월의 장성

장성군, 7~8일 장성역 · 장성공원 일원서 ‘빈센트의 봄’ 정원 축제 - ‘4월에 가야 될 축제 10선’ 선정도… 주민이 직접 진행하는 축제 눈길

뉴스24 | 기사입력 2018/04/04 [11:49]

노란 튤립이 물들이는 4월의 장성

장성군, 7~8일 장성역 · 장성공원 일원서 ‘빈센트의 봄’ 정원 축제 - ‘4월에 가야 될 축제 10선’ 선정도… 주민이 직접 진행하는 축제 눈길

뉴스24 | 입력 : 2018/04/04 [11:49]

 4월의 장성을 노란 튤립이 물들인다.

 

장성군은 오는 7, 8일 장성역과 장성공원 일대에서 ‘옐로우시티! 로맨틱 봄꽃여행’을 주제로 정원 축제인 ‘장성 2018 빈센트의 봄’을 개최한다.

 

▲     © 뉴스24

 

‘빈센트의 봄’은 4년 전 ‘옐로우시티’ 장성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꽃 정원을 만들어 주민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옐로우시티’는 ‘사계절 내내 노란 꽃과 나무가 가득하고 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자연친화적 도시’를 뜻한다. 장성군은 노란 황금빛이 가득하고 따사롭게 빛나는 색깔 있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의 컬러마케팅인 ‘옐로우시티 프로젝트’를 벌이고 있다.

 

노란 튤립을 ‘빈센트의 봄’ 축제의 대표 꽃으로 정한 까닭은 노란색을 대표하는 화가가 빈센트 반 고흐이고 고흐가 태어난 나라가 바로 튤립으로 유명한 네덜란드이기 때문이다.

 

장성역 앞에 조성한 조그만 정원에서 출발한 축제는 올해로 4회째를 맞으며 규모가 커졌다.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4월에 가야 될 축제 10선(選)’에 꼽히며 입소문을 탄 뒤로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자동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꽃이 주제인 행사인 까닭에 가장 큰 볼거리는 역시 꽃이다. 장성역부터 장성공원 입구까지는 튤립, 팬지 등으로 아름다운 꽃정원과 꽃길이 조성됐다.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산책하듯 꽃을 구경할 수 있도록 오밀조밀하게 연출된다. 장성역 광장에 조성한 봄꽃 정원, 그 중에서도 장성역 앞에 만들어진 ‘빈센트의 정원’과 ‘쌍둥이 정원’이 핵심 볼거리다.

 

부대 행사도 풍성하다. 올해 행사의 경우 특히 주민이 직접 프로그램을 짜서 진행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모은다. 장성읍 청년회가 주관하고 주민자치위원회, 장성꽃사모, 장성드림프리마켓, 전남도시농업연구회, 장성예총 등 사회단체 회원들이 대거 참여해 축제를 꾸린다. 민관이 협력해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를 전국 축제로 만들며 ‘거버넌스 도시’로 발돋움한 장성의 자치역량 수준을 입증하는 축제인 셈이다.

 

7일 오프닝 무대는 매일시장 입구에 마련된다. 오프닝 후에는 지역 음악인들이 준비한 버스킹 공연이 계속 이어진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옐로우 마켓’도 기대를 모은다. 매일시장 입구에 공방, 카페, 소품샵 등 40여개 업체가 참가해 ‘청년마켓’, ‘먹거리마켓’ ‘친환경마켓’ ‘플라워마켓’ 등의 ‘프리마켓’을 마련했다. 어린이들을 위한 ‘베이블레이드 옐로우대회’도 진행된다. 장성공원에선 꽃과 함께 봄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시화전도 열린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은 교통편이 다른 어느 지역보다 뛰어난 만큼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부담 없이 들러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축제”라면서 “봄의 낭만을 ‘빈센트의 봄’에서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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