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고혈압ㆍ당뇨 잡아라!‘

광주ㆍ전남 군단위 최초 고당센터, 치료율 향상ㆍ합병증 예방 기여 - 가정방문 서비스도… 심뇌혈관질환 예방ㆍ관리 사업 우수기관 선정 (null)

뉴스24 | 기사입력 2018/03/08 [17:32]

장성군, '고혈압ㆍ당뇨 잡아라!‘

광주ㆍ전남 군단위 최초 고당센터, 치료율 향상ㆍ합병증 예방 기여 - 가정방문 서비스도… 심뇌혈관질환 예방ㆍ관리 사업 우수기관 선정 (null)

뉴스24 | 입력 : 2018/03/08 [17:32]

 장성군이 대표적인 성인질환과 본격적인 전쟁을 벌이고 있다.

 

장성군은 고혈압과 당뇨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광주ㆍ전남 군 단위 최초로 고혈압ㆍ당뇨병 등록센터(고당센터)를 유치해 운영하고 있다. 환자들에게 진료비·약제비를 지원하고 환자들의 약물 복용율과 자기 관리능력을 높임으로써 사망률을 크게 낮추는 게 고당센터 업무다.

 

▲     © 뉴스24

 

예방의학 전문의, 간호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가들로 팀을 구성한 고당센터가 현재 등록ㆍ관리 중인 환자는 8,000여명. 장성군은 올해 약 5억3,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고혈압과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군민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속 치료율 향상과 합병증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거동이 어려운 환자의 경우 가정 방문을 통해 상담을 실시하거나 병원에 갈 때가 되면 전화나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적극적인 서비스가 돋보인다.

 

각종 교육이나 캠페인 프로그램도 주목을 받고 있다. ‘건강한 발 관리 교실’ ‘건강 스트레칭’ ‘수중 운동’ ‘영양 교실’ ‘건강 튼튼 걷기’ ‘내 혈압ㆍ혈당 알기’ 등의 교육 및 캠페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장성읍ㆍ황룡면ㆍ서삼면 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김용억 동신대 대학원장을 초빙해 ‘당뇨병! 아는 것이 치료이다’라는 주제로 장성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권역별 군민 건강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연간 4회씩 실시하는 ‘권역별 군민 건강교육’은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지역민들에게 보다 심도 있는 건강 지식을 전달하는 강좌다. 김 대학원장의 강좌를 들은 주민들은 질환별 1:1 건강상담, 보건교육 등을 통해 당뇨병에 대한 궁금점을 해결했다.

 

이처럼 적극적으로 고혈압ㆍ당뇨병에 관리 사업을 벌이는 덕분에 장성군은 지난해 열린 ‘2017년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전국대회’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ㆍ관리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 기관 표창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지원단은 고혈압·당뇨병 등록률, 조기발견율, 치료율, 교육실적, 홍보사업 5개 지표를 정량평가하고 우수 사례를 정성평가한 결과, 장성군의 심뇌혈관질환 예방 사업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장성군이 고혈압과 당뇨병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까닭은 식습관 서구화와 고령화로 두 질병이 흔한 성인병이 된 데다 장성군의 경우 65세 이상 어르신이 전국 수위를 다툴 정도로 초고령화 지역이기 때문이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노년의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방치하면 뇌졸중ㆍ심근경색 등 뇌심혈관질환을 일으켜 자칫 목숨까지 앗을 수 있다.

 

장성군의 심뇌혈관질환 예방ㆍ관리 사업은 국립심혈관센터가 설립되면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장성군은 지난해 대학병원 부설 형태의 전국 11곳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총괄하는 국립심혈관센터를 유치한 바 있다. 장성군은 국립심혈관센터와 별도로 축령산에 심뇌혈관질환 치유 및 재활 기능을 담당하는 국립심혈관센터 분원을 만들어 장성군을 심뇌혈관질환 치료 및 재활의 메카로 만들 계획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우리 군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장수 지역인 만큼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봐드리는 건 당연한 의무”라면서 “만성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해 ‘실버복지 1번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광고
광고
광고
주간베스트 TOP10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