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어르신들 "내 건강 경로당에서 챙겨요 "

장성군 보건소 경로당 순회진료 서비스 ‘몸ㆍ마음 건강 지킴이’ 자리 잡아

뉴스24 | 입력 : 2018/01/09 [11:56]

 

▲     © 뉴스24


(장성=뉴스24) 김숙화 기자 = 장성군의 경로당 순회 진료가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주민 밀착형 의료 서비스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장성군은 지난달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920명을 대상으로 순회 진료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를 8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들의 주관적 건강 수준 정도(스스로 건강하다고 느끼는 정도) 수치는 40.9%에서 58.8%로 17.1%포인트 증가하고, 통증ㆍ불편감은 72.3%에서 55.7%로 16.6%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로당 순회 진료가 어르신들의 몸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셈이다.

 

경로당 순회 진료는 어르신들이 정신건강을 돌보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불안ㆍ우울 증세가 있다는 응답이 84.8%에서 57.6%로 27.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2016년 장성군이 조선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실시한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와도 궤를 같이한다.

 

주민 8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시 조사에서 흡연율은 2015년 20.1%에서 2016년 17.2%로 급감하고, 암 검진율은 67.1%에서 67.4%로 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혈압ㆍ당뇨병 관리교육 이수율 지표의 경우 같은 기간 10.5%에서 41.2%로 30.7%포인트 이상 급증해 우수한 수치를 보였다.

 

장성군은 공중보건의사 2명, 보건소 담당자 2명, 방문간호사 8명으로 팀을 꾸려 장성군 관내 각 경로당을 월 1회 이상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봐드리고 있다.

 

장성군은 순회 진료를 통해 노인성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심뇌혈관질환을 특히 집중 관리하고 있다. 현재 진료비ㆍ약제비를 지원하고 고혈압ㆍ당뇨병 건강 교실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1만여명의 고혈압ㆍ당뇨병 환자를 관리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보건소 순회진료가 어르신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고무적이다”라면서 “우리 군은 65세 이상 어르신 비율이 전국 수위를 다툴 정도로 초고령화 지역인 만큼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봐드리는 걸 행정기관의 책무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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