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령산 재창조 사업’ 윤곽 드러났다

휴양ㆍ치유 공간으로 개발해 지역관광자원 활용 극대화

뉴스24 | 입력 : 2017/12/21 [13:57]
(장성=뉴스24) 김숙화 기자 = ‘치유의 숲’ 장성 축령산의 개발이 포함돼 있는 ‘노령산맥권 휴양ㆍ치유벨트’ 사업의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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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산맥권 휴양ㆍ치유벨트’ 사업은 지난 7월 문재인정부 100대 국정운영 지역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백두대간 서남권에 위치한 노령산맥(내장산~방장산~문수산~축령산)의 산림자원을 휴양ㆍ치유벨트로 조성하는 지방자치단체 연합 프로젝트다. 축령산 편백숲 등 우수 산림자원을 산림휴양ㆍ치유공간으로 재창조해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산림청은 ‘노령산맥권 휴양ㆍ치유벨트’ 사업 계획에 따라 내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90억원을 투입해 산림 치유시설ㆍ공간을 확충ㆍ개선해 장애인ㆍ노약자 등의 접근성 및 안전성을 높이는 사업을 벌인다.

또 장애인ㆍ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무장애 숲길(8km) 및 산림 치유공간 2개소를 확충한다. 누구나 ‘치유의 숲’에 접근할 수 있도록 주 진입로 일부 구간과 숲길에 무장애 데크로드를 설치할 예정이다.

우천 등에 대비할 수 있는 대피소도 새로 만들어진다. 이용객들의 휴게ㆍ안전ㆍ편의를 위해 주요 이용구간에 대피소 5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밖에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배려해 ‘치유의 숲’ 경계 지점에 주차장 1개소도 새로 만들 예정이다.

장성군의 대표적 명산인 축령산은 ‘태백산맥’ ‘내 마음의 풍금’ ‘쌍화점’ ‘왕초’ ‘'태왕사신기’ 등 유명 영화·드라마가 배경으로 삼을 정도로 아름다운 산이다.

축령산은 2010년 산림청으로부터 ‘치유의 숲’으로 지정됐다. 장성군에서는 지난해엔 중소기업청 주관으로 열린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축령산 일대가 편백힐링 특구로 지정되어 축령산 일대를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개발하여 주민 소득과 연계시키기 위해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축령산 개발은 국립심혈관센터 설립과도 맞물려 관심을 모은다. 국립심혈관센터 장성 설립은 노령산맥권 휴양ㆍ치유벨트’ 사업과 함께 문재인정부 100대 국정운영 지역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국립심혈관센터는 전국 11곳에 대학병원 부설 형태로 있는 심뇌혈관질환센터의 컨트롤타워다. 예상 사업비 약 3,500억원을 투입해 33만500㎡(10만평) 부지에 뇌심혈관질환 연구, 학술, 치료, 재활을 총괄하는 종합 의료기관을 짓게 된다.

또한 국립심혈관센터와 연계해 축령산 편백숲에 재활치료·요양 시설을 갖추면 축령산의 치유ㆍ힐링 기능이 극대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관광자원으로서, 또 주민소득원으로서 축령산은 황룡강과 함께 장성의 보물”이라면서 “우리 군과 산림청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축령산은 전국이 주목하는 복합 힐링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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